무등일보

중진공 광주본부, 중소기업 '저리' 정책자금 1800억 지원

입력 2018.01.12. 11:38 수정 2018.01.12. 11:42 댓글 0개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정책자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와 전남 나주시, 장성·화순·담양·함평·영광군 등 7개 지역 소재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과 사업성은 우수하지만 시중 은행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연 2.0~3.35%의 장기 저리로 자금을 융자해주는 지원 사업이다.

광주지역본부에 배정된 올해 예산은 전년과 비슷한 1천809억원 수준으로, 창업기업 지원자금, 신성장 기반자금, 신시장 진출지원자금, 재도약 지원자금, 투융자복합 금융자금, 긴급경영 안정자금 등을 지원한다.

올해 정책자금 지원체계는 정부 정책에 따라 고용창출기업과 미래 신성장 분야, 4차 산업혁명 분야,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정책자금 중복지원을 줄이고 보다 많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을 처음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와 연계 지원하는 ‘정책자금 첫 걸음 기업’ 지원제도를 신설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 예산의 60% 이상을 신규기업에게 배정·지원할 계획이다.

정책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온라인 자가진단·상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062-600-3000)로 하면 된다.

김현주기자 5151kh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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