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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추진 촉구 잇단 성명
입력 2018.01.11. 17:35 수정 2018.06.22. 14:10 댓글 0개도시철도 2호선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광주는 자동차수 증가와 신규 택지지구 개발 등으로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 구축이 절실한데도 2호선 착공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제기돼 우려가 크다”며 “도심과 외곽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도시철 중심의 간선체계 구축 등을 위해 도시철2호선이 하루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광주상공회의소와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도 성명을 내고 도시철도 2호선 착공을 촉구했다.
광주상의는 성명에서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난 2002년 노선 기본계획 수립 후 15년째 표류하는 우여곡절 끝에 착공을 앞두고 또다시 착공을 반대하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착공반대 의견에 우려를 표명했다.
광주상의는 “현재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1조2천억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으며, 차량제작 구매 계약까지 마치고 실시설계에 들어간 상황이다”며 “지역사회 분열로 착공이 또다시 어려워진다면 애써 확보한 국비 예산을 지킬 명분이 약해지고 사업지연에 따른 광주시의 재정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광주상의는 이어 “2호선은 단일노선으로 온전한 기능을 하지 못하는 1호선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도심 외곽의 교통수요를 소화하기 힘든 광주시의 대중교통 간선망 확충을 위해 필요한 기반시설이다”며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과 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착공돼야 한다”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도 이날 호소문을 내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촉구했다.
협회는 호소문을 통해 “2호선은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진행되는 건설사업인데도 착공을 불과 몇 달 앞두고 다시 재검토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광주시민의 갈등과 초래할 것이다”며 2호선 착공을 주장했다
이들은 또 “더이상 소모적인 2호선 건설 논란을 중단돼야 한다”며 “시민에게 친환경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주의 미래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건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uglykid7@hanmail.net
- 광주상의, 제9기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 개강 [광주=뉴시스]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내 일자리 정책 및 취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광주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으로 고용·노동 시장 현황과 일자리 정책에 관한 이론적 학습 및 사례공유를 통해 고용 서비스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로 9년차를 맞은 아카데미는 그동안 지역 내 고용전문가 390여명을 배출하였으며, 관련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에 기여했다.제9기 교육과정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방안, 고용·일자리 통계분석, 광주광역시 전략산업 현황과 노동시장 구조 파악 등 최신 고용·일자리 정책 트렌드를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과 수강생 간 네트워킹을 위한 통합 세미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대전환의 시대 : 지역 일자리 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의에서 윤동열 건국대학교 교수는“생산인구 감소로 노동 공급이 위축되고 산업구조 전환에 따라 노동수요가 재편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좋은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기업 지원정책과 더불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이·전직 교육훈련 프로그램 구축이 절실 하다.”고 강조했다.다음달에 개최되는 2차 교육은‘인구감소 대응방안과 지방소멸’에 대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공공기관·민간 단체의 일자리 사업 담당자는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062-350-5894)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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