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여수 문화파출소 주민 문화사랑방으로 거듭나

입력 2018.01.11. 13:04 수정 2018.01.11. 13:17 댓글 0개
전남문화관광재단 개소 1년 만에 242회 프로그램에 1천800여명 주민 참여

지난해 1월 개소한 ‘문화파출소 여수’는 현재까지 45개의 교육 및 기획프로그램에 500여명의 수강생 등 총 1천800여명이 참여해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동네를 주제로 기획한 교육프로그램 ‘동네프로젝트- 동네밴드, 동네벤치, 동네그림, 동네인문’, 지역자원을 교육재료로 활용한 ‘여수담은 천연비누’ 등 지역 특화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마음치유 봄처럼’ 범죄피해자 대상 경찰청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남 동부권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여수경찰서와 연계해 운영한 기획행사 ‘함께하는 문화파출소’, 피해자 보호기관 연계 프로그램 ‘내 손으로 만드는 순면패드’ 등을 통해 지역 내 범죄피해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및 문화예술을 통한 심리 안정과 회복을 도우며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경찰청이 치안센터 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여수’는 전국 9개의 문화파출소 가운데 광주ㆍ전남에서 유일하다.

‘문화파출소 여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동호회, 주민모임 등 공간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파출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관을 지원하고 있다.

개소한 이래 1천800여명의 주민이 다녀간 ‘문화파출소 여수’는 파출소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됐다.

지난 12월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파출소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문화파출소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파출소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했다”며 파출소의 낮아진 문턱을 반기기도 했다.

김광훈 전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팀장은 “지역 내 유휴공간으로 전락한 치안센터를 활용하여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즐기고 있다”며 “문화파출소 운영 3년차인 올해에는 지역자원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민들의 문화향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팀(061-921-56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주기자 storyoa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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