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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 회장에 정명호 교수

입력 2018.01.11. 10:55 수정 2018.01.11. 11:01 댓글 0개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최근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 12월까지 2년이다.

정 회장은 2005년부터 대한심장학회에서 후원하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를 이끌면서 6만6000여 명의 환자를 등록하는가 하면 총 2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시술하고 있으며, 대한심장학회에서 15년 연속 최다 논문 발표라는 놀라운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다.

정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심근경색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한국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중국·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와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했던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 심근경색증 가이드라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심근경색증에 관한 전국적 공동 연구를 활성화시키겠다. 심근경색 연구회 회원들의 더욱 활발한 연구활동을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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