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1일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음식점 서비스 개선 및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서울 인사동 센터마크호텔에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외국어메뉴판 제작 등 음식점 서비스 개선, 종사자 서비스 교육, 환대 실천캠페인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비 3000만원과 접점별 교육 콘텐츠, 홍보물 등도 지원받는다.

이번 협약은 관광시장에서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환대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광주시가 적극 추진한 것이어서 광주지역 음식점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지난 2008년 발족했으며 관광서비스 개선 및 환대실천캠페인, 고품격관광콘텐츠 활성화 등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중심의 접객서비스를 정착시켜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