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목포 옥암~원도심~북항권 학생통학 전용버스 신설

입력 2013.03.21. 13:48 댓글 0개

전남 목포시는 옥암에서 원도심권과 북항권을 연결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 노선을 신설해 20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학생전용 통학버스는 옥암지구에서 원도심권 목여고, 정명여고와 북항권 홍일고, 덕인고, 혜인여고 등을 바로 연결하며 1일 2회 등·하교시간에 맞춰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한 시내버스 노선 번호는 현재 남악에서 해양대를 운행하는 30번에 이어 30-1번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 골드클래스를 출발해 영산초등학교~한라비발디~모아엘가~주공회룡마을~아이파크·옥암중학교~대우푸르지오~목포소방서~포르모를 경유해 목여고~홍일고~해양대 후문까지 운행한다.

저녁시간대는 오후 10시10분 해양대를 출발, 옥암 골드클래스까지 역방향으로 운행한다.

운행거리는 12.5㎞로 40분이 소요된다.

이번 신설된 버스 노선은 지난달 7일 열린 '부주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수용한 것이다.

정종득 시장은 당시 주민과의 대화에서 노선 신설을 약속하고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급히 조치했다.

시는 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일단 시범적으로 운행하고 이용 학생의 수요에 따라 1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버스노선 신설 운행으로 그동안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던 옥암과 남악지역 학생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