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들, 조석래 명예회장 별세에 애도···"기술 경영 초석"뉴시스
- 인제서 굴삭기 작업중 60대 근로자 숨져뉴시스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 31일 시진핑 초청 방중뉴시스
- 경총 "'기술중심' 효성 이끈 조석래 회장 별세 애도"뉴시스
- 대전 서구갑 후보 토론회, '정부심판·거대야당 심판' 신경전 뉴시스
- 한미 경영권 분쟁 '캐스팅보터'···알고보니 사촌들의 3%뉴시스
- 이, 시리아 알레포 공습···"정부군 36명과 헤즈볼라 6명 사망"뉴시스
- 러, 우크라 에너지 기반시설 겨냥 99개의 무인기·미사일 집중 공격뉴시스
- 삼일공고 로봇과 학생들 '국가대표'로 국제 대회 나간다뉴시스
- 조석래 명예회장 별세···글로벌 효성 기술 경영 주도뉴시스
문 대통령 스마트시티 언급, '12년 답보' 전남 솔라시도 개발 기대감 고조
입력 2018.01.10. 15:00 수정 2018.04.22. 14:23 댓글 0개"노무현 정부 시작한 '솔라시도' 문재인 정부서 완성해야"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스마트시티 조성을 언급, 10여년간 지지부진했던 전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솔라시도·일명 J프로젝트) 구성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신년 기자회견에서 "연말까지 자율주행차 실험도시(화성 K-city)가 구축되고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모델도 몇군데 조성할 계획이다"면서 "국민이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성과를 직접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구현돼 교통·에너지·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솔루션이 한데 모인 미래형 도시를 말한다.
이는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재확인한 것으로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새롭게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솔라시도 구성지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솔라시도 구성지구의 순항을 위한 첫 단추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선정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솔라시도 구성지구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은 현재 애초 계획된 골프장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계획 변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100㎿태양광 발전단지와 세계 최대 규모 255㎿h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를 포함해 에너지 자립 도시형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한편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의 테스트베드 토털 인프라 구축과 전기자동차 기반의 미래형 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연구원이 주관하는 `전남도 미래도시포럼'이 오는 17일 호텔현대목포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4차혁명시대 스마트시티의 역할 등 전남도가 선도해 나갈 글로벌 스마티시티 발전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날 회견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스마트시티 분야 국가 시범도시 선정을 위해 4차 산업혁명위원회 산하에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범도시 선정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시범도시로 지정 받기 위해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라시도 구성지구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되면 규제완화 등 정부 지원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솔라시도 구성지구는 공유수면을 매립해 토지화를 완료한 상태여서 저렴한 토지의 대규모 공급이 가능한 것이 경쟁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가 지정되면 지난 2005년 낙후된 전남 발전을 위해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된 솔라도시 기업도시가 문재인 정부에서 균형발전차원에서 완성된다는 점도 큰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남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노무현 정부때 전남이 추진한 J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도시까지 지정을 해줬지만, 10여년간 개발이 지지부진했다"면서 "솔라시도가 문재인 정부의 기조에 맡게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낙후된 서남해안의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시범도시 지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시도'는 일명 'J프로젝트'로 태양(Solar)과 바다(Sea)에서 차용한 영어 발음을 한글화해 계이름의 높은음자리를 연상하게 하는 이름으로 바꿨다.
praxis@newsis.com
- 강기정 시장 "행정은 투명하게, 시민사회는 신뢰로" 강기정 광주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민관협치협의회'에 참석해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올해 첫 민관협치협의회 회의를 열고 행정과 시민사회계의 공동 대응 의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은 투명하게, 시민사회는 행정 신뢰"를 강조했다.광주시는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민관협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시가 긴밀히 소통·협력해 정책을 발굴하고 논의하는 자리다.이날 민관협치협의회는 '협치로 더 좋은 광주 만들기'를 주제로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과 민주인권·이주민 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5·18진상조사위원회의 보고서 왜곡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공동의장인 강 시장과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비롯해 민관협치 위원, 시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민관협치협의회의 당연직 위원 외에도 전체 실국장을 참여시킴으로써 민관협치협의회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민관협치 활성화에 나섰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광주에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민관협력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사회의 힘을 언급하며, 시민사회와 협력으로 이뤄낸 민관협치의 성과로 ▲무등산 공유화 운동 ▲민간공원 ▲5·18 등 광주정신 ▲기후위기 대응 등을 꼽았다. 또한 취임 이후 시민사회와 세 번의 끝장토론을 통해 민관협력의 의미있는 한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런 민관협력의 성취를 이어가기 위해 주목해야 할 시민이 누구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시민은 평범한 생활인이자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려는 다양한 개성의 '나-들'이다. 시민사회단체 역시 마을만들기를 포함해 관심분야가 세분화·다양화된 소규모 단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 시장은 "우리 행정과 민관협치협의회는 새롭게 등장한 '나-들'의 개성을 이해하고 그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와 소통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며 "민관협력이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관계하는 방법'이 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과 시민사회가 사회라는 큰 유기체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강 시장은 "지금 시민사회는 행정을 불신하고, 또 행정은 시민사회를 동원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시민사회는 행정이 처해있는 상황과 행정이 가지고 가는 큰 숲을 못 볼 수 있고, 행정은 민생의 현장과 작은 나무 하나하나를 놓칠 수 있는 만큼 숲과 나무를 함께 바라보는 것이 민관협력이 지향할 방향이다"고 강조했다.강기강기정 광주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민관협치협의회'에 참석해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광주시 제공그러면서 강 시장은 "민관협치협의회의 일상적인 주제를 넘어서 민관협력에 대해 다소 긴 말씀을 드린 것은 민관협력과 소통을 통해 광주가 지켜지고, 더 커질 수 있다는 제 신념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를 위해 행정에서는 더욱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사회는 행정을 더욱 신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공동의장인 정 이사장은 "광주시 전 실국장의 참여와 강기정 시장의 말씀을 통해 광주시가 민관협치에 얼마나 비중을 두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며 "전국의 민관협치 상당수가 명맥을 유지하는데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의 민관협치협의회는 더 좋은 광주 만들기를 위한 협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타 지자체의 경우 민관협치 조례를 폐지하는 등 민관협치가 전국적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축소되는 반면 광주는 민관협치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팀(TF)운영, 분과위원회 재정비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전국적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 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들, 인구소멸·미래산업 '주목'
- · '옥중창당'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 옥중 편지로 출마의 변 대신해
- · 신정훈 후보, 나주 출정식 개최
- · '서구갑' 民 조인철, 갑작스런 토론회 불참 '논란 증폭'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5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6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7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8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9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10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