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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서 또 AI …'제이디팜' 계열 전국 농가에 24시간 이동중지 명령

입력 2018.01.10. 14:34 수정 2018.01.10. 14:39 댓글 0개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오후 2시부터 24시간 동안 전남 7개 시·군과 전국 제이디팜 계열사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을 발령했다.

이는 이날 전남 장흥군의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

일시 이동중지 적용 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5000여 곳이다. 전남 장흥군·강진군·순천시·보성군·담양군·곡성군·영광군 내 가금농가 3356곳, 도축장 1곳, 사료공장 8곳, 차량 1980대 등이다.

제이디팜에 소속된 가금농가는 94곳(전남 67곳, 전북 25곳, 충남·경남 각 1곳)이다. 도축장은 전남 나주 1곳, 부화장은 전남 2곳과 충남 1곳, 차량은 26대다.

농식품부는 일시 이동중지 기간에 중앙점검반을 구성(6개반·12명)을 구성해 농가 및 축산 관련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대상 농가와 축산 관계자에 대해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생산자단체와 농협 등의 자체 연락망을 통해 발령 내용도 전파했다.

제이디팜 계열 농가에 대해서는 일제히 AI 검사를 실시하고 방역 수칙 준부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앞서 전남 장흥군 농가에서 AI 의사환축(의심가축)이 확인된 직후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 오리 1만4500마리를 살처분 했다.

AI에 취약한 오리에 대해 도축장 출하 전 도축장에서 실시하는 AI 검사 비율도 종전의 도축장 출하 농가수의 10%에서 30%로 대폭 강화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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