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뉴시스
- [속보] 반도체 호조에 광공업 3.1%↑···내수 침체에 소비는 3.1%↓ 뉴시스
- 장동혁 "170개 선거구, 우세·경합서 열세로 돌아선 지역 많아"뉴시스
- NH농협은행, 농업인 전용 저금리 대출상품 출시뉴시스
- "온누리상품권 알리자"···충남서 '온누리프렌즈' 발대식뉴시스
- 큐로컴, '크레오에스지'로 사명변경···바이오로 사업구조 개편뉴시스
-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건축물' 40동···정비한다뉴시스
- [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사랑방미디어
- 전국 대부분 올봄 최악 황사···오후까지 약한 '황사비'뉴시스
- 한양, 초역세권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입주 개시뉴시스
경제적인 자연치아 대체제 ‘임플란트’
입력 2018.01.09. 17:26 댓글 0개충치나 잇몸질환으로 인해 치아가 손상을 입고 발치를 하게 되어 빈자리가 생기면, 대체치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 있다. 바로 틀니, 브릿지 그리고 임플란트다.
틀니의 경우 다수치가 상실된 경우 주로 실시하며 부분이나 전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탈부착식인 착용법으로 인한 불편함, 위생관리의 어려움, 수시로 변화하는 잇몸이 눌려서 발생하는 통증 그리고 내 치아 같지 않아 부자연스럽고 잇몸뼈가 점진적으로 흡수된다는 단점이 있다.
브릿지의 경우, 한두개의 소수치아가 상실된 경우 주로 하며, 주변 치아들을 지탱하여 서있는 다리와도 같은 느낌의 대체치료다. 브릿지는 주변 치아가 씌워야 하기 때문에 멀쩡한 인접 치아를 깎아야 한다.
반면, 임플란트는 인접한 건강한 치아에 손상을 전혀 주지 않는다. 틀니, 브릿지에 비해서 보존적인 치료인 셈이다. 또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심미성과 저작력을 발휘한다.
틀니의 경우 씹는 힘이 자연치아의 1/5~1/8 정도 수준에 불과하며, 브릿지도 저작력이 자연치에 비해 약한 편이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음식물을 씹는 힘이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하다.
또 임플란트는 턱뼈의 흡수를 방지한다. 턱뼈에서 치아가 빠진 후 오래 방치되면, 그 부위의 잇몸뼈는 점진적으로 흡수된다. 틀니나 브릿지를 한 부위는 이런 흡수 양상이 심해지면서, 추후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도 자리가 부족하여 식립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치아가 빠진 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턱뼈의 흡수를 방지하면서 건강한 턱뼈를 유지할 수가 있다.
임플란트 보철물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으며, 필요시에는 언제든지 분리하여 세척과 수리를 할 수 있으므로 수명도 길다.
물론 임플란트의 단점도 있다.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붙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틀니나 브릿지보다 치료기간이 길다. 통상적으로 위턱의 경우 4~6개월, 아래턱의 경우 3~4개월 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초기비용이 비싸다. 하지만 수명에 대비하면 오히려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철저한 위생관리도 필요하다. 임플란트 주위 조직은 자연치아에 비해 치태나 치석 등의 외부 요인에 대한 방어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신경분포가 없어 자각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따라서 정기적인 치과 내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한정된 두께의 잇몸뼈에 원통형의 이식체가 회전하여 삽입되기 때문에 임플란트는 치아뿌리 직경에 비해 많이 작다. 이런 이유로 임플란트 양쪽으로 자연치아가 있을 경우 큰 공간이 생기게 된다. 이 공간은 보철물 청소를 위해서 애매하게 작은 크기로 만드는 것보다는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넣어 위생관리가 용이한 크기로 만드는 것이 임플란트의 장기적 예후에 좋다.
임플란트는 잘 관리가 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자연치아 대체치료법이다.
- [건강칼럼] 무릎 퇴행성 관절염 늦지않게 관리하세요 골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점차적으로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에 따라서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흔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부른다.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에서도 가장 빈도가 높은 편으로 우리 몸의 모든 관절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무릎관절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걷거나 달리는 등 보행 시에 자주 쓰이는 것은 물론 인체의 하중을 지탱하는 데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여기에 유전인자, 비만, 관절의 모양, 호르몬, 외상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절의 과도한 사용도 영향을 준다. 육체노동자나 운동선수들이 관절염에 잘 걸리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어려서부터 관절에 병을 앓았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 즉 반드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다. 호르몬 때문이다. 50대가 넘어 폐경기가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는데 그렇게 되면 몸 안의 뼈 양도 줄고 연골이 약해져 손상되기 쉽다. 무릎 관절염 환자의 70% 이상을 폐경기 여성들이 차지하는 이유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이 적고 근력도 약하기 때문에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가 높아져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집안일을 하면서 무릎 등의 관절을 자주 구부리는 것도 관절염의 발병률을 높인다.무릎 골관절염의 대표 증상은 통증이다.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점차 병이 진행되면 움직임과 관계없이 계속해서 통증이 발생한다. 또 관절이 뻣뻣해져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관절의 연골이 많이 닳게 되면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관절 모양이 변형돼 걸음걸이가 이상해진다. 주로 안짱다리로 변한다.치료는 초기 자세교정, 식생활,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으로 시작한다.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관절이 받는 부하가 상당히 감소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관절을 따뜻하게 찜질해주는 것도 증상을 완화시키고 강직을 개선해준다. 다음 단계는 약물치료다. 대부분 약물치료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보통 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소염제 등을 사용하게 된다. 무릎 관절 내에 스테로이드나 히알루론산 등의 주사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지만, 반복적인 주사는 피해야 한다.이렇게 해도 관절의 운동 범위가 자꾸 좁아지고 통증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초기에서 중등도의 골관절염의 경우 관절내시경술을 고려할 수 있다. 관절 내 염증 물질을 세척하고, 닳아 부서진 연골 부스러기(관절유리체)를 제거한다.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O'자 다리와 같이 관절의 정렬이 좋지 않고 관절의 내측 또는 외측 중 한 부분에만 관절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절의 정렬을 바꾸는 절골술을 시행한다. 체중이 가해지는 부위를 변경해 덜 상한 관절면을 쓰게 하는 수술이다. 이로도 해결이 안되면 인공관절치환술을 고려한다.골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고도비만의 경우 정상체중에 비해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도 있다.적절한 운동은 뼈와 관절을 건강하게 한다. 의자에 앉은 채로 무릎을 구부렸다 펴기, 선 상태에서 무릎을 살짝 구부렸다 펴기 등의 동작을 평소 꾸준히 한다.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도 관절에 좋다. 단 등산이나 달리기, 점프 등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만큼 적당히 하는 게 좋다.골관절염은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건강한 관절을 되찾기 쉽지 않다. 평소에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고강열 광주선한병원 원장
- · <칼럼> 과연 의대증원은 필요한가?
- · <칼럼> 스트레스를 받으면 죽을 수도 있을까?
- · <칼럼> 의사 윤한덕 순직 5주기를 추모하며
- · <칼럼> 필수의료 특례법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7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