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공정 98%

입력 2013.03.13. 18:48 댓글 0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8%의 공정으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정원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주제관 기능을 할 국제습지센터는 완공됐고 꿈의 다리 내부에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 14만 점의 위치와 내용을 알려주는 분류작업이 진행 중이다.

호수정원, 바위정원, 한방체험센터 등이 들어서는 주 박람회장과 수목원 및 습지조성공사도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 박람회장에 들어서는 남도식당, 화장실, 편의시설 등의 건축물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농특산품관, 갤러리 신축, 어린이 정원 등은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622종 200만 본이 계획된 초화로는 현재 196만 본이 식재(98%)됐고 42만5000주의 수목도 식재됐다.

동절기 생육이 어려운 꽃과 잔디 등의 초화류는 이달까지 식재를 끝낸 후 4월 20일 개막에 차질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화훼연출사업은 정원박람회장과 수목원, 습지에 계절별 화훼연출을 4회에서 6회 실시하고 꽃 조형물 16개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정원에서는 프랑스, 네덜란드, 중국, 독일 등 11개 국가의 정원문화를 만날 수 있다.

정원박람회 개최 의미를 담아 조성한 테마정원은 순천호수정원, 바위정원 등 11개 소로 완전한 제 모습 공개를 목전에 두고 있어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정원박람회장에는 23개국 82개의 정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실내외 참여정원은 국내외 기업과 도시, 작가 등 60개 팀(실외 34팀, 실내 26팀)이 참가해 막바지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박람회 개막전 국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정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