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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아제르바이잔 내 아르메니아계 분리주의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주유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5명으로 급증했다.
인테르팍스통신,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밤 아르메니아로 탈출하려던 주민들이 장거리 운전 연료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있던 주유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 사고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내 스테파나케르트 외곽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폭발 사고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00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분리주의 정부 당국이 26일 밝혔지만, 아르메니아 보건부는 사망자 수가 125명이라고 발표했다.
25일 밤 폭발은 분리주의 주도에서 최근의 아르바이잔 전투 패배 후 모국인 셈인 아르메니아로 가기 위해 장거리 운전에 나선 주민들이 주유소에서 긴 줄을 서있던 중에 발생했다.
기독교계 아르메니아와 무슬림 아제르바이잔은 소련 붕괴후 1991년 독립했고 3년 후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아르메니아계 지역은 아제르바이잔 내에 있으면서 분리 독립을 선언했다. 이후 30년 동안 분리 지역 및 아르메니아 군대 그리고 아제르바이잔 군대 간의 무장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3년 전 44일간의 전투에서 패배했던 분리주의 지역은 보름 전 다시 아제르바이잔과의 싸움에서 당일 대패해 항복에 준하는 평화협정을 맺을 수밖에 없었고 이에 12만여명의 주민 중 상당수가 아제르바이잔 지역을 지나 아르메니아로 탈출하고 있었다.
주유소 폭발로 인해 수백명의 부상자가 발생헀지만 현지 병원에서는 의약품 부족으로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병원 관계자는 "현재 우리는 어떠한 의료 자원도 남아있지 않다"고 말하며 화상의 감염방지 항생제가 떨어졌다고 덧붙였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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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10~11월 물가 상승 완화···내년에도 지속될 것" [쉐리든=AP/뉴시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쉐리던의 코스트코 매장 모습. 2023.11.30.[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 물가 상승이 10~11월 대체로 완화됐으며, 내년에도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진단했다.연준은 29일(현지시간) 지난달부터 이달 초중순까지 각 지역 연준의 경제 동향 의견을 취합한 '베이지북'을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베이지북에 따르면 4개 지역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고, 2개 지역은 보합 내지 소폭 하락했다. 6개 지역에선 경기 하락세가 확인됐다.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여러 지역에서 물가 상승이 대체로 완화됐다. 2024년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한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노동 수요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 또는 소폭 증가했으며, 임금 상승률은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하거나 보통 수준을 유지했다.자동차를 포함한 소매 판매는 여전히 혼조세를 보였고, 소비자들이 가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내구재 판매가 평균적으로 감소했다. 여행 및 관광 활동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운송 서비스 수요는 부진했다. 제조업 활동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제조업체 전망은 약화됐다.기업 대출, 특히 부동산 대출에 대한 수요는 대폭 감소했다. 소비자 신용은 상당히 건전한 상태를 유지했지만, 일부 은행에선 소비자 연체율이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업용 부동산 활동은 계속해서 둔화됐으며, 사무실 부문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다가구 주택 활동은 약화됐다. 일부 지역에선 주택 판매량이 소폭 감소하고, 판매 가능한 주택 재고가 증가했다.향후 6~12개월 경제 전망은 보고 기간 감소했다.연준 베이지북은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경제 상황 의견을 취합한 경제 동향 보고서다. 연중 총 8차례 발간하며, 통상 연준이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 발간된다.연준은 다음달 12~13일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앞두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지난달과 같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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