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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26일(현지시간) 한반도가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며, 미국과 한국에 그 책임이 있다고 국제사회를 향해 주장했다. 불과 엿새 전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거래에 경고장을 날렸던 바로 그 자리에서다.
김 대사는 이날 유엔 총회 연설자로 나서 "조선반도 지역정세가 오늘과 같이 위험천만한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은 힘의 과신에 빠져 패권 야욕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책임은) 미국에 있지만, 친미굴종과 동족대결에 환장해 민족의 머리위에 핵전쟁 참화를 몰아오고 있는 현 대한민국 집권세력에 응당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연설에 대해 "정정당당한 국방력 강화조치를 부당히 걸고드는 한편 친선적 민방 사이 정상적 협조관계를 위협하는 도발적 막말"이라며 "주권국가들 사이 평등하고 호의적인 관계발전은 미국의 식민지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간섭할 문제가 못된다"고 비난했다.
이어 "사대매국적이며 굴욕적 외세의존 정책으로 말미암아 현 괴뢰정부 집권 후 대한민국 전역은 그야말로 미국 군사식민지, 전쟁 화약고, 전초기지로 화하였다"며 "조선반도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 반도 정세를 실제적 무력 충돌 상황으로 몰아가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망동은 지역의 군사 정치 정세와 안전 구도에 돌이킬 수 없는 파괴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하여금 자기 스스로를 철통같이 방어하기 위한 자위력 강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을 절실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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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보리 진입 앞두고 평화유지활동 강화 공약 [서울=뉴시스]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5~6일(현지시간) 가나 아크라에서 개최된 '2023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내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진입을 앞두고 평화유지활동(PKO) 분야 강화 이행을 약속했다.7일 외교부에 따르면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합동 대표단은 5~6일(현지시간) 가나 아크라에서 개최한 '2023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참석했다.이 회의는 2015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최한 '평화유지 정상회의'를 계기로 출범한 장관급 정례회의로, 유엔 안보리의 핵심 업무인 평화유지활동(PKO) 강화를 목표로 한다.지난 2016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2017년 캐나다 밴쿠버, 2019년 미국 뉴욕, 2021년 한국 서울에서 순차 개최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는 80여 개국 및 유엔·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했다.권 조정관은 레바논·남수단 등 PKO 임무단에 600여 명을 파견 중인 우리나라의 PKO에 대한 기여 의지를 강조하고 '서울 이니셔티브'에 따라 스마트캠프 구축과 타 병력공여국 평화유지요원 대상 의료훈련 지원을 공약했다. 서울이니셔티브는 지난 2021년 서울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결과문서로, 유엔 PKO가 복합적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PKO 기술 및 의료역량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PKO의 임무 성과 제고를 위해 허위정보 대응 강화 사업 지원, 내년 '제6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연계 여성의 PKO 참여 지원 세션 개최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한편 권 조정관은 이날 회의 참석을 계기로 셜리 아요코 보치웨이 가나 외교장관을 면담해 최근 안보리 내 PKO와 아프리카 지역 의제 논의 동향 등에 관해 협의했다.가나는 현재 안보리 비상임이사국(2022~2023년)이며, 내년부터 우리나라는 비상임이사국으로 참여한다. 보치웨이 장관은 "한국의 성공적인 안보리 이사국 수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서울=뉴시스]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5~6일(현지시간) 가나 아크라에서 개최된 '2023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계기로 셜리 아요코 보치웨이 가나 외교장관을 예방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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