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北유엔대사 "조선반도 위험은 미국과 대한민국 책임"

입력 2023.09.27. 02:28 댓글 0개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 유엔 총회 연설
[뉴욕=AP/뉴시스]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26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일반 토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대사는 "조선반도 지역정세가 오늘과 같이 위험천만한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은 힘의 과신에 빠져 패권 야욕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책임은) 미국에 있지만, 친미굴종과 동족대결에 환장해 민족의 머리위에 핵전쟁 참화를 몰아오고 있는 현 대한민국 집권세력에 응당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2023.09.27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26일(현지시간) 한반도가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며, 미국과 한국에 그 책임이 있다고 국제사회를 향해 주장했다. 불과 엿새 전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거래에 경고장을 날렸던 바로 그 자리에서다.

김 대사는 이날 유엔 총회 연설자로 나서 "조선반도 지역정세가 오늘과 같이 위험천만한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은 힘의 과신에 빠져 패권 야욕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책임은) 미국에 있지만, 친미굴종과 동족대결에 환장해 민족의 머리위에 핵전쟁 참화를 몰아오고 있는 현 대한민국 집권세력에 응당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연설에 대해 "정정당당한 국방력 강화조치를 부당히 걸고드는 한편 친선적 민방 사이 정상적 협조관계를 위협하는 도발적 막말"이라며 "주권국가들 사이 평등하고 호의적인 관계발전은 미국의 식민지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간섭할 문제가 못된다"고 비난했다.

이어 "사대매국적이며 굴욕적 외세의존 정책으로 말미암아 현 괴뢰정부 집권 후 대한민국 전역은 그야말로 미국 군사식민지, 전쟁 화약고, 전초기지로 화하였다"며 "조선반도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 반도 정세를 실제적 무력 충돌 상황으로 몰아가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망동은 지역의 군사 정치 정세와 안전 구도에 돌이킬 수 없는 파괴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하여금 자기 스스로를 철통같이 방어하기 위한 자위력 강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을 절실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
키워드뉴스
재밌수다 전기차 구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1분전 fa 아직 시기상조 보람상조
44분전 ㅔ... ..에.... 뭐... ......... 에.... 집밥 있으면... ㅔ... 사십쇼..
38분전 돈 없어서 못사지ㅇㅇ
15분전 전용면허증발급필요 전기차 급발진 사고가 많이 난다고 뉴스에서 맨날 떠드는데 전기차사고 운전자 연령대 정리해서 발표는 안하더라? 충분히 정리해서 기사 낼 수 있을텐데 왜 안할까? 싶음. 일단 전기차 급발진 주장 기사보면 대게 60대 이상 고령자임. 그리고 이들 대다수가 무사고 경력도 상당함. 근데 왜 잦은 사고가 발생할까? 이건 전기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임. 전기차는 내연기관이랑 다름 전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회생제동 시스템이 들어있는데 엑셀을 밟으면 가속이 되고 엑셀을 놓으면 마치 브레이크 밟은 것 처럼 속도가 줄어듦(감속이 큼). (초창기 전기차가 택시로 보급 되었을때 전기차로 운전하는 택시기사님 차타면 꿀렁꿀렁 멀미하는 느낌을 다들 받아 봤을꺼임. 이게 회생제동 때문임) 즉, 전기차는 이 회생제동 때문에 운전이 숙달되면 원페달 드라이빙이(엑셀만으로 가속 감속하면서 운전) 가능함 . 근데 고령자들은 신체 감각이 젊은 사람들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회생제동 때문에 엑셀과 브레이크를 헷갈릴수가 있음. 그래서 엑셀을 놓는데 마치 브레이크 밟았었다고 착각할 수 있음.(밟았다 놨는데 속도가 크게 줄어드니까) 이 때문에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속도를 줄인다면서 엑셀을 밟을 수도 있다는 거임. 따라서 충분한 이론과 실기 교육이 필요함 또 이를 인증하는 면허증 제도가 필요하다고 봄. 그외에 할말은 더 많지만 전기충전만 놓고 보더라도 각 지역별 전기 충전소 혜택카드도 다르고 복잡함. 전기차 제도 및 인프라 등이 많이 다듬어져야 한다고 봐서 구매는 시기상조라 봄.
재밌수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