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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먹거리 개발 등 공동 노력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5대 맛거리 조성'을 추진 중인 전남 장성군이 외식산업계의 마이더스 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지역 특화 음식 개발에 나선다.
장성군은 26일 기업인이자 요리연구가,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백종원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군의회를 대표해 고재진 의장도 함께했다.
장성군이 ㈜더본코리아와 손잡은 데에는 예산군의 성공 사례가 크게 작용했다.
백 대표는 2015년 고향인 예산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토음식 발굴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해 올해 8월 기준 예산상설시장 누적 방문객 165만명을 달성할 만큼 큰 성과를 거뒀다.
㈜더본코리아는 협약에 따라 장성군 지역경제·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청정 장성에서 재배한 농특산물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외식업 전문가 상담, 교육 등도 지원한다.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화에도 힘쓴다. 장성군과 ㈜더본코리아는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역 홍보와 축제 등을 공동 추진한다.
민선 8기 장성군 공약사업인 '5대 맛거리 조성'과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도 함께한다.
'장성 5대 맛거리 조성 사업'은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를 포함해 권역별 5개 거리를 지정하고 장성만의 특화된 음식을 선보이는 사업으로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호남의 중심 장성군은 최근 백양사 사찰음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역 특화 음식 개발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장성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한종 군수는 "오늘 협약이 장성 경제의 비약적 성장과 1000만 관광 달성을 이루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성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새로운 성공신화를 쓸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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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해법 모색···시·도지사 13일 이후 만난다 [광주=뉴시스]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hgryu77@newsis.com[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광주 군·민간공항의 전남(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 해법을 모색할 두 번째 만남이 오는 13일 이후 성사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13일은 김 지사가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 예비후보 지역으로 거론되는 무안군에서 도민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히는 날이다.이날 이후 시·도지사 간 만남이 확정되면 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지난 5월에 이어 7개월 만에 회동하는 것으로 좀 더 진일보한 논의가 이뤄질지 기대가 모아진다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앞서 지난달 29일 중동 순방길에 오르기 하루 전인 28일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무안 일부 단체가 반대하고 있지만 예정된 도민과의 대화는 반드시 개최하고 군공항과 관련된 어떤 질의·답변도 결코 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는 김 지사가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공항 이전과 관련된 무안군민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김산 무안군수와도 자연스럽게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전남도는 이 때문에 김 지사가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5일 이후 강 시장과 곧바로 양자 회동을 하는 것보다 먼저 '무안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광주=뉴시스] 1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군공항 이전 협의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3.05.10.hyein0342@newsis.com김 지사는 13일 이후 시·도지사 만남 일정이 확정되면 이날 강 시장에게 무안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하고 진솔한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강 시장이 전남도에 제안한 '광주시장·전남지사·무안군수'가 참여하는 3자 회동은 무안군의 유보적인 입장 표명으로 성사되지 못했다.전남도는 지난달 20일 무안군에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 문제 논의를 위해 3자 간 대화 또는 필요시 양자(도지사+무안군수) 대화도 가능하다'며 의견을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이에 무안군은 지난달 29일 수요일 전남도에 회신 공문을 보내왔다.무안군은 회신 공문에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실무협의 차원의 3자 대화는 현재 의회 일정과 연말 각종 행사 등 주변 여건이 여의치 않고 신뢰가 형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만남은 지역 분열과 주민 갈등만 더욱 심화시킬 것이 자명한바 당분간 참여 의사가 없음'이라고 적시했다.전남도는 공문 내용이 단호하게 '만날 수 없다. 만남을 거부한다'가 아닌 '당분간'이란 유보적인 표현을 쓴 점에 주목하고 있다.당분간이라는 사전적 해석은 '앞으로 얼마간의 시간' 또는 '잠시 동안'이다.이는 향후 진솔한 소통을 통해 신뢰가 쌓이거나 시·도지사 간 만남에서 진일보한 '제안'이 나올 경우 대화의 장에 나설 수도 있다는 긍정의 신호로도 해석되기 때문이다.전남도는 무안군이 회신 공문에서 도지사와 군수 간 대화 제안에 대해서도 뚜렷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양자 간 대화의 불씨도 살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전남도 관계자는 "13일 이후 시·도지사 간 만남 일정을 광주시와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다"며 "시·도지사 간 양자 협의 테이블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면 무안군을 3자 간 협의 테이블로 이끄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김영록 지사님께서 양 시·도지사 간에 먼저 만나자고 말씀을 주셨으니 지사님의 해외 일정이 끝나는 대로 만날 준비를 하고 있겠다"고 제안을 수용했다.◎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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