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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안전학회 공식 출범…"건설현장 사고 원인 등 연구"

입력 2018.01.02. 17:48 댓글 0개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원인과 해결책 등을 연구하는 학술단체인 한국건설안전학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건설안전학회는 지난해 12월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학회는 올해부터 건설안전 관련 주요 사업을 공식 추진한다. 향후 건설안전제도 연구개발, 안전교육 및 교재편찬, 온오프라인 회원간 정보지식 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술대회, 강연회, 강습회, 전시회 개최를 비롯해 안전정책에 대한 자문, 조사 및 건의, 국제 교류사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정회원 자격은 건설산업 또는 안전분야 종사자, 안전·보건·환경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또는 안전분야 기술개발과 그 응용에 대한 공적이 있는 자, 건설 또는 안전 관련 산업기사 이상의 국가자격증 보유자, 대학 졸업자 혹은 이에 상응하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회원가입은 전화(02-2671-611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icsafe.org)를 참조하면 된다.

안홍섭 학회장은 "건설현장에서 안전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인 안전정보와 지식 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되겠다"며 "건설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함께 탐구하고 해결책을 공유함으로써 안전한 건설산업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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