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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노동청 "실업급여, 맞춤형 재취업 지원 강화 중점"

입력 2023.03.22. 11:03 댓글 0개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고용노동청은 실업 급여 정책이 맞춤형 재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핵심은 실업 급여 수급자별 특성에 맞춰 유형에 맞는 재취업 활동을 이행한 경우에 실업 인정 후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모든 수급자에게 수급 기간 내 재취업 활동 횟수·범위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반복·장기 수급자에 실업 급여 지급 요건을 강화한다. 반면 만 60세 이상과 장애인 수급자에 대해서는 기준을 완화·적용한다.

또 수급자의 재취업 촉진을 위해 4차 실업 인정 수급자, 장기실업자 등에게는 본인이 작성하는 '재취업 지원 설문지', '구직신청서'를 토대로 개인별 특성에 맞는 고용복지 연계 사업과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 의사는 있지만 재취업이 어려운 수급자는 1대1 심층 상담을 통해 중장기 경력개발 로드맵을 설계한다. 개인별 맞춤 컨설팅, 직업 훈련, 취업 의욕 고취 프로그램, 취업 알선 등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취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광주노동청 관계자는 "실업급여 개편에 발 맞춰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발굴, 제공할 것이다. 취업 알선, 동행 면접,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사업 등 다양한 수급자 맞춤형 재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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