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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27일 세번째 오월음반 음원·영상 공개

입력 2017.12.16. 13:11 수정 2017.12.19. 10:32 댓글 0개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5·18기념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오월음반 '오월3' 발표회를 갖고 음원과 영상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월음반3은5·18진상규명과 정신계승을 위해 불리어진 오월노래를 발굴·재해석해 콘텐츠화하는 5·18정신계승 '오월음반'의 3년차 사업이다. 올해는 기념음반과 뮤직비디오로 제작됐다.

(사)오월음악이 제작을, '직녀에게'와 '바위섬'을 부른 가수 김원중씨가 총감독을 맡았다.

민중가요인 '군중의 함성', '점아 점아 콩점아', '눈물꽃', '벗이여 해방이 온다', '너를 부르마', '봄날' 등 6곡이 담겼다. 이 중 '봄날'은 뮤직비디오로 제작됐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시사회에서 제작위원들이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이라고 평했다"며 "특히 뮤직비디오 '봄날'은 5·18에 대한 대범한 접근과 섬세한 감정의 표현이 돋보이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념재단은 같은 날 발표회와 함께 2017년 5·18기념사업보고회와 송년회를 진행한다.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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