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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보단체 '도민추대 교육감 후보' 물색 돌입

입력 2017.12.14. 09:17 수정 2017.12.14. 09:39 댓글 0개
26~29일 후보등록 후 진보교육감 후보 선정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지역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민추대 교육감 후보를 출마시키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는 14일 새로운 전남교육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5만 추진위원이 결정하는 전남도교육감 후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보등록 자격은 피선거권이 있는 사람으로 후보자등록신청 개시일부터 과거 1년 동안 정당의 당원이 아니어야 한다.

또 교육경력 또는 교육행정경력 3년 이상이거나 둘을 합한 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후보는 주민소환 등 전남추진위원회에서 제시하는 교육철학에 동의해야 한다.

후보등록 기간은 26일부터 29일까지다.

전남추진위원회는 후보등록 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중부, 동부, 서부권에서 전남교육 권리장전 마련을 위한 권역별 원탁토론회를 갖는다.

후보등록이 마감되면 후보 검증을 통해 여론조사와 현장투표, 온라인투표, 결선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도민추대 교육감 후보 선정은 장만채 현 전남도교육감의 3선을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 어느정도 영향력을 발휘할지 전남추진위원회의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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