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명품 혁신도시, 재활용 쓰레기로 좌초 위기"

입력 2017.12.13. 15:47 수정 2018.08.21. 09:16 댓글 4개
김옥기 도의원 "전남도 모르쇠· 나주시 뒷북행정으로 건강, 환경 피해"

전남도의회 김옥기(나주2·국민의당) 의원은 13일 “광주시에서 반입되는 비성형 쓰레기 때문에 명품 혁신도시가 대규모 쓰레기 처리장으로 초토화 될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빛가람 혁신도시가 열병합발전소에서 비성형 재활용 쓰레기인 SRF연료를 사용해 다이옥신, 비산 먼지 등 심각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남도의 모르쇠 불통으로 일관하는 뒷북행정으로 나주시민들은 건강과 환경 피해 등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5년 전 열병합발전소가 착공되기 전부터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혁신도시 입주전 환경영향평가의 부당성에 대한 잘못된 행정을 지적했다”면서“그동안 대책을 요구했지만 수수방관과 무책임한 복지부동 행정으로 오늘의 사태를 야기한 관계부처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 책임자를 엄중 문책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전 예방을 위한 행정행위를 하지 못하고 뒤늦게 TF팀을 구성하는 등 허둥대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면서 “하루 450여t에 달하는 쓰레기 소각이 아닌 나주시민의 바람인 100% 천연 연료를 사용하는 등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정태기자 jtsun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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