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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10년째 고교 수업료·입학금 동결

입력 2017.12.13. 11:30 수정 2017.12.13. 11:39 댓글 0개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0년째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한다.

광주시교육청은 13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8학년도 광주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 동결을 고시했다.

교육청은 고시문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지역 공·사립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2009학년도부터 10년째 동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립·사립 고등학교별 연간 수업료는 전년과 동일하게 급지에 따라 ▲비특성화고 110만4000원~134만8800원 ▲특성화고 59만4000원~130만9200원 ▲방송통신고 13만5600원이다.

입학금은 특성화고가 1만7200원이며 비특성화고는 2016학년도부터 면제하고 있다.

또한 공립유치원 수업료와 입학금도 급지에 따라 연간 10만6800원~28만56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광주시교육청 김경아 주무관은 "어려운 교육재정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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