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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 급상승…고든 램지 효과

입력 2017.12.12. 08:1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국 출신 세계적인 요리사 고든 램지(51·Gordon Ramsay)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이 2%P 가까이 올랐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요리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159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과 비교할 때 1.7%P 상승한 수치다. 평소 이 프로그램은 3% 후반에서 4% 초반대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이날 방송은 세계 최고 요리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램지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램지는 2005년 미국 폭스(FOX)의 요리사 오디션 프로그램인 '헬's 키친'을 이끌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헬's 키친'은 올해까지 17개 시즌이 만들어졌다. 그는 이밖에도 '마스터 셰프' '고든 램지의 신장개업'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 반열에 올랐다. 램지는 뛰어난 요리 실력과 함께 오디션 참가자들을 거칠게 몰아붙이는 독설로 유명하다.

이날 방송에서 램지는 이연복 요리사와 15분 요리 대결을 펼쳐 차돌박이 볶음 말이로 승리를 따냈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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