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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아프리카 리듬' 광주문화재단 12일 아냐포 콘서트

입력 2017.12.11. 16:41 수정 2017.12.11. 16:47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아프리카의 역동적인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광주에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12일 오후 2시와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Anya Fo) 콘서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객 참여형으로 600여명의 관객들이 좌석에 설치된 젬베를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공연단은 서아프리카 전통리듬과 춤, 말린케부족·카숭케부족·수수부족 등 아프리카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냐포는 말린케 부족의 말로 '다함께 연주하자'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아냐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직접 아프리카 전통악기인 젬베를 조금이나 배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역동적인 아프리카 음악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할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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