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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털이 20대 구속
입력 2017.12.11. 13:44 수정 2017.12.11. 13:46 댓글 0개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외제차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외제차를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22)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9월 7일 오전 2시 2분께 광산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김모(51)씨의 벤츠 차량에 들어가 보조석 수납함에 있던 현금과 상품권 등 5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범행 직후 인천으로 도주했으며 특수절도 등 전과 18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북 익산과 전주 등 3개소에서 도난 상품권이 사용된 것을 확인, 해당 상품권을 매입한 업자로부터 최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최씨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광주로 왔다가 실시간 위치 추적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은 지난 9일 이를 받아들였다.유대용기자 ydy2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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