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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최고 아파트단지는 어디?…공동주택 한마당서 경합

입력 2017.12.11. 11:15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소개·발표하는 '2017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을 12~13일 서울시청 시민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하는 244개 단지 중 자치구 추천과 서울시 외부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10개 단지가 2017년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단지로 선정됐다.

성동구 텐즈힐1단지, 성동구 신금호파크자이, 성북구 금호어울림센터힐, 노원구 상계주공14단지, 은평구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서대문구 돈의문센트레빌, 금천구 관악산신도브래뉴, 동작구 사당롯데캐슬샤인, 강남구 강남데시앙포레, 송파구 거여1단지 등이 참가한다.

우수사례 10개 단지는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경쟁을 펼친다.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1), 금상(2), 은상(3), 동상(4)을 결정한다.

시는 이번 행사장에 공동주택 상담소를 마련해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아파트 전자결재문서와 온라인 투표를 시연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동주택 한마당 행사는 시가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연말 결산 행사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다양한 아파트 공동체 활동(친환경 활동, 교육·문화강좌, 주민화합축제 등)을 지원해 이웃과 소통하는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 사업 시작 당시 119개였던 참여단지가 올해 244개 단지로 늘어났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아파트 이웃 간 소통 부족으로 층간소음·고독사 등의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공동체 가치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서울시 전역에 확산·공유해 살기 좋은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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