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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내년부터 고교까지 전면 무상급식

입력 2017.12.11. 10:35 수정 2017.12.11. 10:41 댓글 0개
목포·여수·순천·나주 45개 학교 추가 혜택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2011년부터 읍단위 이하 초·중학교와 고등학교(학생수 100명 이하),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올해 현재 도내 초·중학교, 읍 이하 및 광양시 동단위 소재 고교까지 전체 830개 학교 중 785개 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무상급식 확대에 따라 목포, 여수, 순천, 나주지역 45개 학교 학생 2만9795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전남도교육청은 급식 전담인력 인건비와 운영비를 전액 지원한다.

추가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259억원 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자치단체와 분담한다는 계획이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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