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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3일까지 눈 예보…체감온도 '뚝'

입력 2017.12.11. 08:19 댓글 0개
"교통안전·건강관리 주의"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리고 있다. 이번 눈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광주와 전남 함평·장성·나주 등지에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도에서 영상 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남 서해안과 거문도, 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고흥·여수·완도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눈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 서해안 5~15㎝, 광주와 전남 내륙(동부 남해안 제외) 3~10㎝다.

특히 이날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의 분포를 보이는 등 당분간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신경써야하며 내일 아침 눈 때문에 도로가 언 곳이 있겠다.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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