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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2주 동안 10여차례 행패' 60대 주폭 구속

입력 2017.12.11. 07:15 댓글 0개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민들에게 반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재물손괴 등)로 강모(64)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30분께 광주 서구 동천동 모 병원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며 30여분간 소란을 피우고, 이를 말리는 병원장(56)을 바닥에 넘어트려 폭행하는 등 지난 11월21일부터 최근 2주 동안 술집과 경로당, 병원 등에서 10차례 이상 행패를 부린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지난해 같은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며, 지난 8월11일 만기 출소한 뒤 또 다시 술에 취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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