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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행 항공기 이용객 지상대기 단축…"항로 3개로 분산"

입력 2017.12.07. 17:39 댓글 0개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국토교통부 인천항공교통관제소는 동남아방면 여행객 편의를 위해 항공기 탑승 후 대기하는 시간을 단축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오후 7~11시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베트남, 태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출발하는 항공기들이 한꺼번에 몰려 승객들이 항공기 탑승 후에도 15분 이상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인천항공교통관제소는 국내외 항공사 및 관제기관과 논의를 거쳐 지난 10월 23일부터 필리핀행(마닐라·클락·칼리보·세부) 항공기를 3개 항공로로 분산시켜 동남아행 항공로의 혼잡을 완화시키도록 했다.

그 결과 필리핀행 여행객은 비행경로 분산 전보다 지상대기 시간이 28%(약 4.5분) 감소됐으며, 다른 동남아방면 여행객도 11.4%(약 1.5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공교통관제소 관계자는 "동남아 노선 이용객 연간 약 340만명을 기준으로 27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수준높은 관제서비스를 제공해 항공여행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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