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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슬슬 몸좀 풀어볼까···도쿄 동아시안컵 훈련현장

입력 2017.12.07. 17:26 댓글 0개

【도쿄=뉴시스】 황보현 기자 =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첫 훈련을 소화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필드(보조경기장)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다.

남자대표팀은 9일 오후 4시30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대회 1차전을 펼친다. 이후 12일 북한, 16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2015년 중국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2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27일 울산으로 첫 소집된 대표팀은 약 열흘 간의 훈련을 마치고 6일 김해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일본으로 떠났다. 지바현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대표팀은 곧바로 숙소가 있는 도쿄로 가 여장을 풀었다.

하루 쉰 대표팀은 이날 첫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섰다. 주장 장현수(FC도쿄)를 포함해 염기훈(수원), 정우영(충칭 리판), 이재성(전북), 김민재(전북)는 참가하지 않았다.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김민재를 제외한 4명의 선수들은 숙소에서 실내 훈련을 통해 하루 더 휴식을 취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하루 더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4시에 시작된 이날 훈련에서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다음 볼 훈련을 통해 감각을 끌어 올렸다. 토니 그란데 기술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김동준(성남) 등 세명의 골키퍼도 김해운 골키퍼 코치의 지도로 몸을 던지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대표팀은 훈련 초반 15분만 공개하며 전력 노출을 최소화했다. 이날 훈련은 1시간 정도 이어졌다.대표팀 관계자는 "비공개 훈련에서 패스와 슈팅 훈련 등 손발을 맞추는 기본적인 부분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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