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7대 문화권 조성사업’ 수정한다

입력 2017.12.07. 16:53 수정 2017.12.07. 17:00 댓글 0개
문화전당 주변에 근대역사관 등 조성 추진
8일 김대중센터서 활성화 연구 최종보고회

광주를 7대 권역으로 특화해 문화거점화하는 ‘7대 문화권 조성사업’ 계획이 수정된다.

문화전당 주변에 도심 유스호스텔과 도시 근대역사관을 조성하고 아시아문화교류센터, 시민예술촌, 아시아문화원을 유치하는 방안 등이 추진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7대 문화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7대 문화권 조성사업은 광주를 ▲문화전당권 ▲아시아문화교류권 ▲아시아신과학권 ▲아시아전승문화권 ▲문화경관·생태보존권 ▲교육문화권 ▲시각미디어문화권 등 7대 권역으로 특화하고 문화거점을 설정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계획이 수립된 지 10년이 지나면서 급변하는 문화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사업을 광주시의 시책과 연계성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에 의뢰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7대 문화권의 신규 사업으로 문화전당 주변에 도심 유스호스텔과 도시 근대역사관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아시아문화교류센터와 시민예술촌, 아시아문화원 유치 등도 계획안에 포함됐다.

아시아신과학권은 송암 문화콘텐츠밸리,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등과 결합하고 한국문화기술연구소·아시아전승문화기술센터가 들어선다.

아시아전승문화권은 사람, 문화, 공동체의 가치를 혼합한 공동체 주도형의 테마파크로 추진된다. 생태문화권 사업으로 광주둘레 문화생태 ‘잇다길’도 조성된다.

교육문화권인 서구 마륵동 주변에 청소년 지식박물관 상상 파빌리온·에듀파크가 조성되고 중외공원 일원에 비엔날레 상징인 국제타운 조성사업 추진도 제시됐다.

광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7대문화권 권역의 개념과 범위, 성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제안사항에 대한 검토, 수정, 보완을 거쳐 최종 결과를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정·보완 연구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하는 최종안은 새 정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다”며 “향후 국비 확보사업 발굴에 활용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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