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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학생들, 여수 영어가이드북 제작 화제

입력 2012.11.15. 18:07 댓글 0개

전남 여수를 영어로 소개한 책자가 지역 대학생들에 의해 발간돼 화제다.

동신대학교는 아동영어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김호기 안요한 등 1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7월부터 이석주 교수와 Warren Parsons의 자문을 받아 제작에 들어간 가이드북이 발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여수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외국인들의 여수 방문이 늘어난 점에 착안해 여수를 이들에게 정확히 알리자는 차원에서 영어 책자 제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은 여수엑스포 전시관들을 비롯, 여수의 주요 관광지 등에 담긴 문화·역사적 의미와 축제,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꼼꼼하게 소개해 향후 여수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완성도 높은 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여수엑스포 관람과 함께 현지를 수차례 방문하고, 현장감 있고 객관적 사실을 담기위해 워크숍과 토론회를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팀장을 맡은 김호기 학생은 "이 프로젝트는 동신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의 CSC(창의적 학습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고 소개한 뒤 "학교생활을 하면서 책을 쓰다 보니 다소 미진한 부분도 있고, 한계도 느꼈지만 팀워크와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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