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눈' 광주·전남 바람 강해 체감온도 낮아…건강 주의
입력 2012.11.14. 13:32 댓글 0개광주 무등산에 눈이 내린 가운데 14일 이지역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광주와 전남지역은 구름많고 한두차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다가 점차 그치겠다. 일부 산간 지역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또 무등산 서석대 등 해발 1000m지점에는 어젯밤부터 1~2㎝ 가량의 눈이 내렸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순천·고흥·해남·장흥·완도 11도, 여수 10도, 목포·무안 9도로 쌀쌀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 늦게부터 점차 낮아지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져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과 농작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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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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