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민주,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후보자 접수

입력 2012.10.30. 18:37 댓글 0개

민주통합당이 오는 12월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자 접수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인천시 중구청장과 광주시 동구청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공직후보자 공모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받기로 했다. 공천희망자는 영등포 중앙당사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 등록해야한다.

향후 민주당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도덕성과 정체성, 지방자치 운영능력과 비전, 자치단체 운영능력까지 심사할 계획이다.

우선 민주당은 뇌물, 알선수재, 공금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성범죄, 개인비리, 금융사기, 뺑소니 운전 등 형사범 가운데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인사의 경우 원칙적으로 심사에서 배제키로 했다.

또 경제민주화나 보편적 복지, 평화통일 등 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 정책에 동의하는지를 평가한다. 중대한 해당행위자나 당적변경이 잦은 자의 경우 평점을 깎을 계획이다.

이밖에 지방자치 운영계획과 매니페스토 실천방안에 대한 평가 항목, 지역사회 활동과 기여도에 큰 점수를 줄 예정이다.

특히 여성과 중증 장애인, 40세 미만 청년에게는 전체 심사점수의 15%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