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이스라엘, 18일 고위급 가상회의···백악관 "라파 지상전 우려 공유"(종합)뉴시스
- 이란, 이스라엘 공격 전 미국에 '사전 통보' 재차 강조뉴시스
- 최상목, 민주 추경 요구에 부정적···"경기침체 상황 아냐"뉴시스
- 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발굴뉴시스
- 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 뉴시스
- 美·이스라엘, 18일 '라파 지상전' 논의···고위급 가상회의뉴시스
- IMF "韓, 반도체 수출 등 긍정적 전망···中경기둔화 장기화시 韓수출도 타격"뉴시스
- 유재석, 이미주 열애 알았나···3개월전 "몰래 썸탄다"뉴시스
- 김대호 "코쿤 위해 희생할 것"···왜? 뉴시스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뉴시스
[종합]최순실, 법정서 울음 터트리며 '소란'…"살고 싶지않다"
입력 2017.11.24. 17:54 수정 2017.11.24. 17:59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현섭 이혜원 기자 = 최순실(61)씨가 법정에서 돌연 "사형시켜달라"며 울음을 터트리는 소란이 발생했다.
최씨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자신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 도중 돌연 대성통곡했다.
재판부는 이날 채택된 증거의 서증조사를 진행했고, 검찰은 최씨의 삼성 뇌물수수 관련 증거들에 대한 설명을 했다.
그러던 중 최씨는 오후 3시30분께 재판을 잠시 중단해달라고 요청했고, 휴정시간이 시작되자마자 고성과 함께 울음을 터트렸다.
최씨는 "못 참겠다, 죽여달라"며 "빨리 사형을 시켜달라"고 대성통곡했다. 최씨 측 변호인이 진정을 시키려 했지만, 최씨는 책상에 상체를 부딪치는 등 몸을 크게 흔들며 "못 살 것 같다, 내가 뭘 잘못했냐. 살고 싶지 않다"고 흐느꼈다.
이내 최씨는 휠체어에 옮겨져 법정에서 나갔다. 퇴정한 이후에도 최씨는 피고인 대기실에서 크게 흐느끼며 "살아서 뭐하냐"며 오열했다.
이에 재판부는 최씨가 더이상 재판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해 이날 일정을 종료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최씨가 퇴정하고 10분 뒤 재판을 재개해 "최씨의 몸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서 더이상 재판에 참여할 수 없다"며 "증거조사에 대한 변호인 의견 진술 절차가 남았지만, 피고인이 없는 상태에서 공판을 진행하는 것은 법에 맞지 않아 기일을 따로 잡든지 하겠다"고 밝혔다.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구속이 돼서 1년 동안 재판받는 사람에게 한번 더 나오라고 해 쌓인 스트레스가 엄청 크다"며 "거기에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과 관련해서 체포영장을 청구한다느니 등의 얘기를 해 그 스트레스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씨를 위해서라면 더이상 부르지 않고 남은 절차를 진행하는 게 좋겠다"며 "증거에 대한 변호인 의견을 말하는 것이어서 최씨의 출석 없이 재판이 진행됐다고 (문제가) 될 여지가 없다"고 반대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의견 진술도 공판 절차 중 하나"라며 "피고인이 출석 안 한 상태에서 공판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게 법 원칙이다"라고 정리했다.
이날 재판은 예정보다 이른 오후 4시30분께 종료됐다. 최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달 7일 열릴 예정이다.
afero@newsis.com
hey1@newsis.com
- 도심 한복판서 신체 노출한 현직 소방관 직위해제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현직 소방관이 직위해제 됐다.광주 서부소방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본서 모 119안전센터 A(33) 소방교를 지난 16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A 소방교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19분께 서구 쌍촌역 사거리에서 바지를 내려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바지를 내린 어떤 남성이 나를 보며 성기를 만진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소방교에게 공연음란 혐의가 있다고 봤다.하지만 A 소방교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소변이 마려웠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경찰로부터 수사 결과 통보를 받은 서부소방은 A 소방교에 대한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A 소방교에게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서부소방은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소방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70대 노부부에 둔기 휘두른 40대, 현행범 체포
- · 장흥 행사장서 80대 여성 돌연 숨져···경찰 수사
- · '교사 빚 문제로 어린이집 학부모 협박' 진정···경찰 수사
- · 공공근로사업 수당 3억 가로챈 고흥군 공무직 재판에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6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 7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8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9"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
- 10전세사기 피해자 누적 1.5만명 넘었다···1432건 신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