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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유희관, 유소년 야구선수 멘토링 강좌

입력 2017.11.24. 16:40 수정 2017.11.24. 16:41 댓글 0개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오는 12월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유소년 야구클리닉을 개최한다.

프로야구 스타 플레이어들이 직접 참여해 유소년 학부모 강좌와 유소년선수 멘토링 시간을 마련한다.

먼저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타자와 투수를 대표해 유소년 선수들의 멘토가 되어 준다.

이 프로그램은 유소년 선수들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현역 선수들의 생생한 경험담부터 자신만의 훈련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조언을 듣고 유소년 선수들의 고민을 선배 멘토에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다.

또 하나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유소년 야구선수 학부모 강좌를 이호준, LG 트윈스 류제국, 선수협 주치의 최희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강사로 나서서 진행한다.

학부모 강좌는 유소년선수를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자녀 교육면에서 평소에 궁금하거나 어려웠던 부분들을 현역 선수와 전문 의료진의 강연과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의료인의 자녀 건강관리, 부상 예방 및 재활 치료 등에 대한 강연과 상담도 야구선수를 자녀로 둔 부모님들에게 아주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선수협 네이버 포스트에서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유소년야구클리닉 '빛을 나누는 날'은 매년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로야구선수 약 30여 명이 재능기부로 참여, 야구를 좋아하는 200여명의 유소년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비롯한 야구 코칭과 더불어 꿈을 심어 주는유소년 야구 프로그램이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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