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프로축구 인천, 2017시즌 R리그 4위로 마무리

입력 2017.11.24. 14:55 수정 2017.11.24. 15:02 댓글 0개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2017 R리그(2군리그)를 4위로 마무리했다.

인천은 올 시즌 R리그에서 10승4무8패(승점 34)의 기록으로 총 12개 팀 중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인천은 수원삼성과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기록한 이후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달렸다.

이후 6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석패하며 무패 행진이 끝났지만 다시 2연승을 기록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다시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빠졌다.

9월부터는 K리그 클래식 잔류에 팀 운영 포커스를 맞춘 가운데 우선지명, 유소년, 테스트 선수의 비율을 높여 시즌을 치렀다. 이 기간 인천은 1승1무6패로 주춤한 흐름을 보였으나 김동헌(용인대), 이제호(호남대), 임은수(동국대), 최범경(광운대) 등 우선지명 선수의 기량을 점검했다.

이후 19라운드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20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중립경기에서 5-0 대승을 일궜고, 마지막 2경기에서도 안산 그리너스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모두 완승을 거두며 일정을 마쳤다.

김보섭(19경기 8골 5도움), 이정빈(13경기 8골1도움)등 신인 선수를 발굴했고 하창래는 R리그를 통해 클래식에서 팀의 잔류를 도왔다.

이밖에 인천 U-18 대건고 구본철(13경기 4골1도움), 안해성(12경기 1골), 정우영(4경기 2골1도움)을 비롯해 골키퍼 김동헌(6경기 8실점), 최범경(2경기 1도움), 임은수(2경기) 등 우선지명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hbh@newsis.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