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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앵글]공군 19전비 활주로 제설작전

입력 2017.11.24. 14:13 수정 2017.11.24. 14:17 댓글 0개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공군 19전투비행단은 24일 충북지역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설장비를 동원해 활주로 제설작전을 벌였다.

19전비가 이날 투입한 제설장비는 퇴역 전투기 엔진을 활용해 제작한 'SE-88'이다.

'SE'는 눈과 장비를 결합한 'Snow Equipment'의 약자이고, '88'은 공군 부사관(또는 군무원)이 1988년 창안했다고 해서 붙은 숫자로 전해진다.

이 제설장비는 열풍을 제트 엔진에서 뿜어내어 짧은 시간에 넓은 활주로를 제설한다.

이런 뛰어난 성능으로 대한민국 공군 전 비행단에서 제설장비로 쓰인다.

19전비 활주로에는 이날 7㎝의 눈이 쌓였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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