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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정규직 차별철폐 100% 공감˝

입력 2012.10.22. 18:17 댓글 0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본부를 찾아 노동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일자리와 고용안정, 노사통합'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박 후보는 노동계의 여러 현안들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전했다.

박 후보는 "한노총이 그동안 합리적인 운동으로 노동계 환경 개선에 앞장 서 와고 경제 발전에도 많은 이바지를 해 왔다"며 "이번에 정치적인 균형을 잡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계 현안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한노총에 계신 분들과 마음을 합해 풀어나가려는 의지가 있다. 예를 들어 비정규직 차별 철폐 문제만 해도 100% 공감하는 일"이라며 새누리당의 비정규직 차별금지 관련 입법 활동을 소개했다.

복수노조의 교섭창구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시행 2년이 됐기에 어떤 것이 문제이고 보완할 것인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노동계와 관계된 분들의 의견 조합해 부족한 부분, 고쳐가야 할 부분에 대해 현실적으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타임오프제와 관련해서는 "3년마다 재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에 2013년에 노조활동에 위축이 안되는 범위에서 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진국 한국노총위원장은 "박 후보가 말씀하신 법안들이 국회 상임위에 다 올라가 있는데 신중히 검토해 주셔서 11월에는 원만하게 통과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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