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 에너지메카로 발돋움

입력 2017.11.23. 17:55 수정 2017.11.23. 18:17 댓글 0개
장병완 의원, 대표 발의 ‘에너지밸리 특별법’ 국회(법사위) 통과

‘에너지밸리 특별법’의 국회 법사위 통과로 광주·전남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에너지밸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장병완 의원(국민의당·광주 동구남구갑)이 대표 발의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이번 제정법은 정부가 에너지 관련 특화지역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하고, 에너지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지원하는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통과로 광주·전남 에너지밸리에 대한 본격적인 정부지원이 기대된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ICT기반의 에너지 절감기술 등 4차 산업혁명으로 가속화 되고 있는 세계 에너지산업 변화에 필요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장 의원은 “정부가 직접 에너지산업 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과 에너지 연관 산업을 육성시킬 법적근거가 생겼다”며 “광주·전남 에너지밸리를 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육성해 광주·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법 통과의 의미를 강조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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