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그루터기 같은 민요 즐겨요
입력 2017.11.23. 12:57 수정 2017.11.23. 18:15 댓글 0개
창작국악그룹 그루 3회 정기공연 ‘가온’
오는 26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오는 26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창작국악그룹 그루의 세번째 정기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7시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가온’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각 지방의 민요를 분류해 특색있는 가사만을 살려 새롭게 작·편곡해 창작국악그룹 그루의 정체성을 담아 선보이는 무대다.
곡목은 진도아리랑, 늴리리야, 강강술래, 밀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아리랑, 흥타령, 정선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등이다.
연주에는 이영미(대표·타악), 박정미(피리·대피리), 신선민(대금·소금·생황), 문보라(해금), 이화림(가야금), 신혜인(소리) 등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한편 창작국악그룹은 그루는 이 시대에 맞는 감성으로 국악을 노래하는 젊은 국악인들로 꾸려진 단체다. 그루는 그루터기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국악의 대중화를 꿈꾸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곡을 창작해 선보이고 있다. 전석 무료.(문의 010-6318-3429)
이윤주기자 storyoard@hanmail.net
저작권자 ⓒ 무등일보 기사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 "홍대 첫공연 관객 20명"···'7주년' 더로즈, 美 코첼라서 K밴드 존재감 [서울=뉴시스] 더로즈. (사진 = 트랜스페어런트 아츠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밴드 '더로즈(The Rose)'가 세계적인 대형 음악 축제인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코첼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에이티즈', '르세라핌' 같은 K팝 아이돌 그룹 퍼포먼스 외 K밴드의 위상을 알리고 있는 셈이다.더로즈는 18일 소속사 트랜스페어런트 아츠를 통해 코첼라 첫 공연을 성료한 것과 관련 "저희는 7년 간 함께하고 있다. 홍대 버스킹으로 시작해 첫 공연의 관중은 20명이었고 그 중의 반은 친구들이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해외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더로즈는 지난 14일 한국 록 밴드 사상 처음으로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RE)에 출격해 강력한 눈도장을 받았다.특히 더로즈는 한글 가사가 포함된 대표곡 중 하나인 '데피니션 오브 어글리 이즈(Definition of ugly is)' 무대에서 현악 연주자들을 전면에 배치해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줬다. 특히 이 곡의 막판 김우성(일렉기타·보컬) 의 광기 어린 듯한 기타 속주가 일품이었다.[서울=뉴시스] 더로즈. (사진 = 트랜스페어런트 아츠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미국 빌보드에서는 코첼라 1주 차 무대 중 14일 공연의 헤드라인으로 더로즈를 소개하기도 했다.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한 더로즈는 음악 신에 깜짝 등장한 팀이 아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 교감해온 김우성 ,박도준(키보드·어쿠스틱기타·보컬), 이하준(드럼), 이재형(베이스)이 뭉친 이 밴드는 홍대 앞 버스킹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차곡차곡 실력과 인기를 쌓아왔다. 그 과정에서 팬덤 '블랙로즈'와 쌓인 유대감도 더로즈의 강점이다. 코첼러에서도 이런 점이 역시 드러났다.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큰 인기다. 앞서 펼친 북미 투어 '던 투 더스크(DAWN TO DUSK)'로 약 6만6000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작년 9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듀얼(DUAL)'은 한국 밴드 음악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3위를 차지했다.[서울=뉴시스] 더로즈. (사진 = 트랜스페어런트 아츠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최근에는 유럽 투어를 진행하며 약 7만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투어 이외에도 시카고, 남미 및 유럽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라이프 이즈 뷰티풀(Life is Beautiful)', 스위스 '몽트뢰재 재즈 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대표 K밴드'가 됐다.더로즈는 오는 21일 '코첼라' 2주 차 무대에 오른다. 코첼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 · 19기 모솔 옥순·상철 현실커플 "내년 결혼 희망"
- · 김구라 "태진아, MC그리 어릴 때 용돈 100만원씩 줘"
- · 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다"
- · '비바 팔레스타인' 시위대 함성···이스라엘관 문 닫혀[2024베니스비엔날레]
댓글0
0/300
많이본 뉴스
- 1'광주 실종 여중생' 신상 공개···키 157..
- 2집 산 2030 절반 "70~100% 대출이나 부모 지원"..
- 3직장 선택 1순위는 연봉···축의금 적정 액수는?..
- 4[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5"KTX 요금 60% 할인 받고 부산 바다 여행 즐겨요"..
- 6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신임 대표 사퇴 촉구..
- 7"대출금리 내렸는데"···美국채 급등에 다시 뛰나..
- 8"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보장하라"..
- 9'저수지 추락 아내 살해' 숨진 무기수···재심서 현장 재검증..
- 10'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
댓글많은 광주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