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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 대한민국 균형발전 선도하다
입력 2017.11.22. 15:12 수정 2018.05.04. 10:38 댓글 0개전남도는 22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한국전력공사, 광주시, 나주시, 한전KDN과 함께 한화큐셀코리아 등 42개의 기업과 2천275억 원 규모의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기업은 총 280곳으로 당초 올해 목표인 250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총 투자금액도 1조 원을 돌파한 1조1천836억 원으로, 이에 따른 고용 창출 규모는 7천631개로 추산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서울 소재 태왕모터스는 1천억 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및 전기모터 등을 나주혁신산업단지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전남 소재한 ㈜대우파워테크는 태양광발전 및 설비 생산을 위해 180억을 투자하고 50명 규모의 신규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균형발전박람회는 대통령직속 지역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부 등 13개 중앙부처, 광주·전남 등 17개 시·도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행사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에너지밸리는 광주·전남지역을 에너지산업에 특화시켜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조성하는 것으로, 현 정부의 고르게 잘 사는 지역이라는 국정목표를 달성하고 대한민국과 한전이 세계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유치와 창업기업 발굴, 한전이 가진 글로벌 역량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에너지밸리를 세계가 주목하는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도는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조류발전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30%까지 올리고, 유인도 50개를 탄소 제로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 계획으로, 에너지밸리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윤승한기자 ysh6873@hanmail.net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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