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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우즈벡 국영전력공사와 CA(사업협력약정) 체결

입력 2017.11.22. 11:15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전(사장 조환익)은 지난 21일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와 SCADA/EMS 현대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협력을 약속하는 CA(Cooperation Agreement·사업협력약정)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우즈베키스탄의 비효율적인 전력시스템 운영·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전력설비 현대화 사업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이날 CA 체결식에는 유향열 한전 해외부사장, 셰라리예프 UZBEKENERGO 부회장, 미르자마흐무도프 우즈벡 에너지부 국장 등 양국의 전력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우즈벡 SCADA/EMS 현대화 사업협약은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과 무스타포예프 UZBEKENERGO 회장이 체결한 '전력분야 포괄적 협력 MOU 체결' 후속 조치이자, 지난 9월 한전의 '우즈벡 발·송·배전 전력설비 진단' 이후 첫 번째 양국의 전력분야 협력사업이다.

한전은 내달 우즈벡 정책 실무자 초청교육을 시작으로, 재원조달 다각화, 기술교류 확대 등의 협력을 통해 내년에 우즈베키스탄이 추진하고 있는 SCADA/EMS 현대화 사업(1억불 규모)에 수주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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