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영암군 ‘예산 4천억 시대’ 진입 초읽기

입력 2017.11.22. 10:53 수정 2017.11.22. 10:59 댓글 0개
내년 본예산 3천944억 편성…방문의 해·전남체전 등 영향

영암군이 본예산 4천억 시대 진입 초읽기를 예고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2018년 본예산을 지난해 본예산 3천674억원 보다 270억원이 많은(7.35%)3천944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지난해 3천210억원 보다 321억원이 많은 3천531억원, 특별회계는 지난해 464억원보다 51억원이 줄어든 413억원이다.

사회복지분야에 기초연금 290억원을 포함한 노인 이미용권·100원 택시 손실보상금·1000원 버스 손실보상금 24억원 등 893억원(22.6%)을, 농림해양수산분야에 쌀 소득보전 직불금 160억원을 포함한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과 친환경비료지원 39억원, 서울농장 조성 10억원 등 920억원을, 문화 및 관광분야에 231억원, 상하수도 및 환경분야에 466억원, 교통분야에 10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285억원 등이다.

특히 2018년 영암방문의 해 및 제57회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사 예산으로 60억원을 반영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생명산업과 복지분야, 2018년 영암방문의 해 및 제57회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의회는 내달 22일까지 제253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17년 정리추경 예산안과 2018년 본예산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영암=김철진기자 kcj71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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