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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5~26일 '제2회 외국어 체험 축제'

입력 2017.11.22. 09:04 댓글 0개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5~26일 이틀간 구청 로비와 대강당, 지하 아뜨리움 등에서 '제2회 도봉 외국어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하루 동안 열렸던 도봉 외국어 체험 축제 당시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올해는 이틀간 진행하게 됐다고 구는 전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의 프랑스어학부·노어과·이탈리아어과·네덜란드어과·스칸디나비아어과, 아시아언어문화대학의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이란어과·아랍어과·인도어과 학생들이 함께해 각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한다.

원어민 선생님이 참여하는 영어 체험 마당은 피노키오, 잭과 콩나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장화신은 고양이 등 고전 동화부터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등 판타지 이야기까지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동화 이야기'로 꾸며진다.

관내 학생과 주민, 기업이 함께 중국어, 영어, 세계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험활동은 현장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더 알차게 준비한 행사"라며 "다양한 외국어와 외국 문화를 체험하며 배움과 즐거움 일석이조를 누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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