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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카페 울타리서 기르던 개가 손님 물어

입력 2017.11.22. 08:01 댓글 0개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의 한 애견카페에서 손님이 목줄이 풀린 애완견에 물려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22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4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애견카페 주인 A(35·여)씨가 기르던 애완견이 손님 B(30)씨를 물었다.

오른쪽 다리를 다친 B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애견카페 주인은 경찰에 "목재 울타리 안에 넣어둔 애완견이 갑자기 손님을 보고 흥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동물로 인한 위해를 방지해야 할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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