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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10주년…"청년 국악인 자생력 키우겠다"

입력 2017.11.21. 19:4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서울남산국악당이 개관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2005년 11월 착공해 2007년 12월 개관한 서울남산국악당은 연면적 2935.03㎡(지하2층, 지상1층)의 철근 콘크리트조와 전통 한식 목조가 결합한 공연장이다. 302석을 갖추고 있다.

지난 6월20일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회장 윤영달) 간 체결된 서울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10억원 규모로 노후된 음향, 조명 등 주요 공연 장비 교체 및 무대, 영상, 편의시설 등 개선 공사가 진행했다.

서울남산국악당은 "또한 크라운해태는 시설 개선 공사와 더불어 20억 원 규모로 향후 10년간 서울남산국악당과 함께 청년국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남산국악당 관계자는 "이를 통해 전통예술 전문공연장으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청년국악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공간으로서 기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산골한옥마을 및 서울남산국악당 운영을 총괄하는 윤성진 총감독은 "개관 10주년을 맞은 서울남산국악당은 앞으로 청년국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지원 등 지속 사업을 통해 청년 국악인들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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