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후 화장 조심

입력 2004.07.10. 12:05 댓글 0개
시력을 되찾아주는 라식수술은 수술 후 통증이 없고 시력회복이 빠르므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입원하지 않고도 고도근시, 난시도 교정이 가능하며 부작용이나 재발 가능성이 거의 없어 안전성이 높은 수술이다. 또 양쪽 눈을 동시에 수술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 그렇지만 안심은 절대 금물이며 수술 후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처음 1주일간은 눈을 절대 문지르지 말고 화장할 때는 화장품 성분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속눈썹을 화장할 때 솔이 각막에 닿을 염려가 있으므로 얼마간 피하는 것이 좋다. 수술 다음날 오후부터 가벼운 활동은 피하고 가능하면 이틀정도 지난 후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시에는 자외선 등으로부터 예민해진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음주는 염증을 유발하고 무의식적으로 눈을 문지를 염려도 있으므로 한 달간은 금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2개월 정도는 수영장 등 각종 안질환이 생길 수 있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질병에 걸릴 경우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고 안질환 치료가 평소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수술 후 2개월 이상 경과되어도 수영할 때에는 가급적 수경을 착용한다. 운전은 2∼3주간은 주의하고 특히 야간 운전시에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혹시 재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 후 3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으므로 이 기간에는 정기적인 진찰을 받도록 한다.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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