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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kt 투수 조무근 지명…황재근 보상선수

입력 2017.11.21. 15:49 댓글 0개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롯데 자이언츠는 FA 황재균의 kt 위즈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투수 조무근(27)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2015년 2차 6라운드로 kt에 입단한 조무근은 198㎝에 116㎏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다. 특히 2015년 71⅔이닝,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렸고 2015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롯데는 "조무근이 최근 2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성실한 훈련 자세로 향후 팀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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