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윤장현 시장, 중국 대사로부터 감사장 받아

입력 2017.11.21. 15:22 수정 2017.11.21. 18:42 댓글 0개
“한·중 관계 발전,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에 지대한 공헌” 평가
윤 시장 “차이나센터, 한중관계 새로운 플랫폼 되길 기대”

윤장현 광주시장이 한중 교류협력 확대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윤 시장은 21일 호남대 공자아카데미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 개소식 행사에 앞서 추궈홍 대한민국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이하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은 중국 측에서 윤 시장이 한중관계 발전은 물론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에 적극 나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추궈홍 대사는 “양국 우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윤장현 시장에게 중국을 대표해 감사장을 드린다”며 “차이나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중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양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더불어 추궈홍 대사는 중국 관련 서적 1천권을 기증했으며, 다양한 우호 프로그램 마련 등 대사관과 총영사관 차원의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윤 시장은 “광주시 차이나센터는 공간으로만 따지면 ‘리틀 차이나’(작은 중국)로 볼 수 있지만, 의미만은 ‘그레이트 차이나’(큰 중국)다”며 “센터가 한국과 중국의 관계에 있어 새로운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차이나센터는 중국 문화행사, 중국어 교육, 중국 문화체험, 소식지 발행 등 광주와 중국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민간교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중국과 친해지기 정책’을 역점 시책으로 정해 경제·문화·관광·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을 진행해오고 있다.

류성훈기자 ytt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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