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출판사, 여성 계간지 '우먼카인드' 한국판 창간
입력 2017.11.21. 11:19 댓글 0개【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바다출판사는 여성 계간지 '우먼카인드' 한국판 창간호를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우먼카인드'는 '여성을 위한 새로운 시대'라는 취지 아래 2014년 호주에서 처음 발간됐으며, 3개월에 한 번 소개되는 계간지다. 광고가 없는 것이 큰 특징이다. 광고가 없는 자리는 철학자·예술가 잠언과 사진·일러스트 작품이 대신한다.
'우먼카인드'는 매호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 아래 이를 다양한 에세이와 인터뷰·예술 작품으로 보여준다.
창간호에는 '모티베이션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여행·독서·고독이 우리 삶에 일으키는 놀라운 변화를 이야기하는 글들을 담았다.
'방랑: 장기 여행의 기술'은 소설가이자 여행작가 타라 이저벨라 버턴이 방랑자인 자신의 어머니를 따라 살아낸 삶을 들려주는 자전적 에세이다.
소설가 사라 메이틀랜드의 '고독이라는 축복'은 고독을 부자연스럽고 음침한 것으로 여기는 부정적 인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고독이 주는 위로와 홀가분함과 즐거움을 상상해볼 수 있다.
또 창간호에는 국내 작가 김하나, 이다혜, 송아람 세 사람의 글이 실렸다. 184쪽, 1만5000원.
'우먼카인드' 측은 "기존 여성지라 불리는 잡지들과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셀러브리티 뉴스, 가십 거리, 뷰티, 다이어트, 연애 상담 등으로 점철된 여성지의 반대편에서 여성주의의 시각으로 삶의 가치를 논할 것"이라고 전했다.
snow@newsis.com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 국립광주박물관, 아시아 도자 문화 이끈다
- · 무등미술대전 내달 1일 작품접수
- · 발레 교과서 '백조의 호수' 어린이 입문자들 모여라
- · 조선수군 재건 44일의 여정···'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 발간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6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7[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