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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새 원장에 이은숙씨 내정

입력 2017.11.21. 10:16 댓글 0개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립암센터 새 원장으로 이은숙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55)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월17일 이강현 전임 원장이 물러난 이후 공석이던 국립암센터의 새로운 수장으로 이 단장이 최근 낙점됐다.

이 신임 원장은 1986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뒤 모교인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전공의를 거친 뒤 미국 M.D.앤더스 암센터에서 박사후 과정을 지냈다.이후 고대 안암병원 강사·조교수, 미국 노스웨스턴대 로버트 루리(Robert Lurie) 암센터 교환교수를 거쳤다.

그는 지난 2000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유방암센터장, 암예방검진센터장, 유방내분비내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 위원으로도 활약했다.

이후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 내분비외과 교수,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융합기술연구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유방암 수술의 권위자로서 입지와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는 국립암센터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과 암의생명과학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

이 신임 원장은 빠르면 23일께 청와대의 임명을 받아 공식적인 업무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약력

▲1962년생(만 55세) ▲고대 의학과 ▲고려대 안암병원 외과 전공의, 강사, 조교수(1986∼2000) ▲M.D.앤더슨 암센터 포스트 닥터, 펠로우(1994∼1995) ▲노스웨스턴 대학 로버트 루리 암센터(Robert Lurie Cancer Center) 교환교수(1998∼2000)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 암예방검진센터장, 유방내분비내과장 등(2000∼2008)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 위원(2000∼2006)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 내분비외과 교수(2008∼2011)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융합기술연구부장(2011∼) ▲現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 암의생명과학과 교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자문위원(2015∼현재) ▲국민연금재심사위원회 의학자문단 위원(2016∼현재)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단 자문위원(2017∼현재)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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